1987년 1집 "이유가내겐아픔이었네" 데뷔한"이지연"
원조아이돌 가수라고 할수 있지요.. 백두산의 유현상이 발굴하여 데뷔를 했는데요.. 라디오를 틀때마다 이지연노래가 안나오는데가 없었구요.. 긴생머리에 청순함의 대명사였지요.. 얼굴도 예쁜데 노래도 잘하고, 그녀가 하는 헤어스타일이라든지..입었던 옷까지 유행이었었지요..
김완선이 이지연보다 앞서서 데뷔를 했었는데요.. 그당시 이지연과 김완선이 쌍벽을 이뤘었지요..
장르가 틀렸던 김완선은 댄스퀸으로 이지연은 발라드계로 많은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어느날 돌연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가버렸는데요.. 그전에 루머도 많았고.. 많이 힘들었었나봐요..갑자기 사라진걸 보니..
몇년전 2006년(?)인가 라디오를 듣다가 채널을 돌리는데..낯익은 목소리가 들려 들어보니 이지연이더라구요..얼마나 반가운지.. 라디오에 나와서 라이브로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불렀었는데요..
20년 가까히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음색에 변함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에서 자기가 유명가수였는지 지인들도 몰랐다가 얼마전에 알았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그땐 남편과 이혼전이었거든요.. 그래서 아기가 안생겨서 매일 기도하고 기다리고 있다고..2번이나 유산을 했다고 하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면 당분간은 한국에 올 계획이 없다고 아이생기길 많이 기다린다고 했었는데.. 몇년 지나서 MBC 네버엔딩스토리에서 이지연이 나오더라구요.. 요리사로 요리경연대회 나가서 이지연이 속한 팀이 2등을 하고, 미국집도 나왔었는데.. 남편은 보이지 않더니..조금지나 결국은 이혼했다는 기사가 나왔더라구요..그당시 싸이월드도 남편이름으로 되어있는 홈피였어요..
오늘 오전에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서 심경을 밝혔다고 하네요..
1980년대 활발하게 가수활동을 하던 중 각종 루머에 휘말려 힘든 시절을 보낸 이지연이 방송에서 과거를 떠올리며
"우울증까지 왔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지연은 6월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신에 관련된 악성루머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고교생이던 20여년 전 '방송 중 욕설'과 '동료 폭행'이라는 루머에 시달린 이지연은 "미국으로 떠나고 남은 우리가족
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부모, 형제한테 해서는 안될 그런 짓을 한거나 마찬가지다"고 전했다.
이지연은 이어 "두 루머가 나를 30대 초반까지 괴롭혔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함께 찾아왔다"고 아픔을 털어놨다.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는 이지연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동료들, 그 심정 이해가 간다. 억울함과 답답
함을 벗어날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다. 어디를 가든'쟤는 입버릇 나쁜 애'라고 손가락질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사랑하는 사람과 홀연 미국으로 떠나 결혼생활을 했던 이지연은 이혼한 사유로 "전업주부로 남길 원하는 남편
과 달리 나는 일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싶었다"고 말하며 "지금은 요리를 선택해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싶다"
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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