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영상/My life~

엄마표 돌상 떡케잌.. 내가 만든 떡케잌들~





2008년 셋째의 돌이 있었습니다.. 2001년 첫째와 2004년 돌때는 뷔페에서 했는데..돌상까지 다 차려주었었지요..

셋째의 돌잔치는 진진바라라는 한식당에서 했었는데요.. 돌상은 포함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7년이 지났다고..이렇게 변했나 싶기도 하구, 제가 몰랐을수도 있구요.. 엄마표 돌상이라고..돌상도 대여해주는 업체도 생겼고..한복을 아기까지 세트로 빌려주는 한복대여점도 있고, 이것은 예전부터 있었던거 같은데, 첫째 둘째때는 그냥 집에 있는 한복 입었었거든요..이번엔 저와 남편,셋째 이렇게 한복도 대여해서 입었었구요..
그리고.. 돌상에 돌떡 빠지면 안돼잖아요..떡케익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애기도 어린데다가 큰애들 둘이 있어..어디 나가서 배울 형편은 안되고 해서 인터넷을 보면서 열심히 연습을 했었죠..

제가 처음 만들었던 백설기입니다..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던지.. 만들고 나면 아이들에게 먹으라고 했었는데..처음에는 잘먹던 아이들이 어느순간부터는 떡케잌만 보면 안먹겠다고 손사래를 치곤 했었지요.. 그런데 말레이시아 있는 지금은 우리 둘째가 떡케잌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ㅋㅋ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2단 떡케잌을 만들어 돌잔치를 잘 마쳤지요..사진이 너무 작게 나와 좀 그런데요..



그뒤로  제가 지인네 집에 방문을 하거나, 저희집에 놀러오면 꼭 떡케잌을 하곤 했었지요..


한국에 있을때 둘째아이 생일때 케잌을 가져 오라하기에 2단 떡케잌을 해서 가져갔는데 선생님이 놀래시더라구요.. 나름 기분은 좋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와서 떡케잌장사나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처음 떡케잌을 만들면서..내가 한국에서 떡케잌을 만들면 빵같이 부드럽고, 맛있고, 다들.. 장사해도 되겠다는둥 호언장담을 하면서 떡케잌을 만들었는데요..
완전히 대실패였습니다.. 쌀자체가 더운날만 있어서..날리는 쌀인데다가.. 그쌀로 떡을 만들었더니..입자가 엄청 두껍구요.. 만들어놓자 마자 딱딱하게 굳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찜기도 한국에 올때 놓고 와서 여기서 비슷한 걸로 샀는데..약간은 모양이 찌그러지는..정말로 정말로 실망을 하고, 큰소리쳤던게 챙피했었죠..
그래서 장사는 무슨..그 생각은 접고.. 다시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떡케잌은 안만들거라 생각을 했지만, 기념일이 한꺼번에 몰려 있는지라..매번 케잌을 사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한국슈퍼에서..한국쌀이라길래..떡가루를 사다가 떡케잌을 만들었는데.. 100% 한국쌀인거 같진 않고, 조금의 다른나라 쌀이 섞인듯하지만, 그런대로 괜찮드라구요..

그래서 얼마전 첫아이 친구 생일잔치에 초대 받았길래..제가 떡케잌을 만들어서 보냈었지요.. 저는 떡케잌을 하면서 데코레이션을 어떤걸 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입니다.. 우리나라보다 과일이 풍부하고..색깔도 예쁜과일이 많지만, 먹는 과일만 먹는지라.. 그리고, 대추는 제가 싫어해서..올리기가 싫고.. 그래서 늘 고민입니다..이번 친구 생일엔 과자를 사다가 올려보았지요..

 


떡케잌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답글 달아주시면..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