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사는 이야기

[동남아 여행 팁!] 동남아 여행시" 환전" 팁

클로이2010 2012. 10. 20. 20:23


[동남아 여행 팁!] 동남아 여행시 "환전" 팁~


현재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살면서 근방에 있는 싱가폴과 인도네시아에도 다녀왔었구요.

동남아 여행이나, 거주하면서 크게 차지하는 부분인 "환전"에 대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릴까 해요.

말레이시아는 다민족이 거주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제가 외국에 살고 있다는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살고 있으며, 여행객들도 참 많은데요.

그래서, 환전소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돈(\)이나 미화($)로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기 보다는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만들어서 인출하는것이 훨씬 유리하더라구요.

기준환율 보다 4원 정도가 더 부과되는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오늘 환율이 말레이시아 1링깃당 362원 이라면, 366원 정도에 인출한다고 보시면 되요. 금액에 관계없이 한번 인출 할때 마다 1달러의 수수료를 내구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가 싱가폴이나 인도네시아에 갔을때 씨티은행 지급기가 있더라구요, 

통장에 잔고만 있다면 그 나라돈으로 인출이 가능하구요. (단, 입금은 되지 않습니다.)


수수료를 내지 않고, 그날 기준환율로 직거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간이 작은지라, 직거래를 해보지는 않았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씨티은행입니다.


  



먼저 CD기에 카드를 넣으면 카드 인식후 카드를 빼라는 문구의 영어가 나옵니다.

그때 카드를 빼주시면 되구요.

친절하게도 한국어로도 선택할 수 있어요^^


  


원하는 금액을 찾으면 되는데요. 화면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2000링깃 까지 인출이 가능해요.



현금 인출후 명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토바이 날치기들이 꽤 많아요. 특히 2명이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중국친구는 이 근처에서 목걸이를 채일뻔 했는데, 긴머리에 걸려서 

가져가지는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로는 악세사리를 하고 다니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배낭을 앞으로 멘 사람들도 있구요. 가방은 일자보다는 크로스로 메거나

돈은 주머니에 넣으시는게 안전해요.

그리고, 특히 스마트폰 조심해야 되요. 거리에 들고 있는데 가져 가기도 하구요.

거리에서 통화중에 날치기 해가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거리에서 폰을

꺼내지 않아요. 3달전에 울 아이 유치원 차를 기다리다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반대편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2인이 저를 계속 쳐다 보길래 불길한 느낌이 들어 얼른 폰을

집어 넣었는데요. 좌측으로 가서 안보였는데, 안보이는 지점에서 유턴해서 저에게 오는데 지들이

제폰을 채가기에 제가 안쪽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뒷자석에 타고 있던 사람이 내려서 제쪽

으로 걸어오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오토바이를 천천히 몰고 오더라구요.

그때 마침 유치원 차가 와서 아이 태우고, 그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갔구요.


환전에 대해 얘기하다가 잠깐 다른곳으로 빠졌었는데요^^

동남아 여행전 씨티은행 가셔서 국제현금카드 만들때 카드 여러장 발급이 가능하니까, 여러장

만드시구요. 참고로 저는 3장 만들었답니다.

동남아 여행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