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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플라티니에게 사과, 펠레는 "아니다"
클로이2010
2010. 6. 18. 11:32
[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18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기자회견 석상에서 한 장의 편지를 공개했다.
마라도나는 이 편지를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에게 받은 편지라고 소개하며 "플라티니는 기자들이 그가 했다고 주장하는 말들을 스스로 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플라티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펠레에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마라도나는 펠레에게 "박물관에 가버려라"는 비난과 플라티니에게 "잘난 척 하는 프랑스인"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펠레와 플라티니에 대한 마라도나의 폭언은 펠레의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감독을 맡은 것은 순전히 돈 때문이다"는 발언과 플라티니의 "마라도나가 감독 자질이 있는지 의문이 간다"는 발언 때문이었다.
출처 :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593
